'美 셰일주' 라레도 페트롤리엄, 4600억 규모 채권 발행

차입금 상환 목적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셰일석유업체 라레도페트롤리엄(Laredo Petroleum)이 회사채 발행을 통해 4600억원을 조달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레도페트롤리엄은 4억 달러(약 4600억원) 규모로 2029년 만기 선순위무담보채권을 발행했다. 조달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과 운영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라레도페트롤리엄은 오클라호마주(州)에 본사를 둔 에너지 기업이다. 서부 텍사스 지역에서 석유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2분기 생산량은 하루 평균 8만5900BOE(barrels of oil equivalent)로 전분기 대비 9% 증가했다. 

 

한편, 라레도페트롤리엄 주가는 최근 유가 상승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이 회사의 73.77달러(약 8만4920원)로 연초 대비 53.4%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증산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며 원유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 회복으로 원요 수요가 늘었고 재고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유가 상승 압력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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