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비트코인 대비 40% 상승 전망…희소성 부각"

암스테르담 가상자산 전문가 분석
"이더리움 프로토콜 개선으로 희소성 커질 것"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더리움(ETH)이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을 크게 웃도는 상승률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분산금융과 희소성 등의 강점이 부각되면서 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암스테르담의 유명 가상자산 투자 전문가 미슈엘 판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대비 40% 이상 상승할 수 있다"며 "이에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교환비는 현재 0.05~0.06사토시(Sats)에서 0.07사토시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교환비는 지난달 27일 0.0552사토시로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21.3% 상승했다.

 

그는 "최근 더 많은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에서 기회를 엿보며 비트코인을 매각하는 추세"라며 "이더리움은 연초부터 현재까지 비트코인 대비 160% 이상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더리움은 지난해 12월 비콘 체인(Beacon Chain)을 출시했다"며 "서로 다른 성격의 샤딩 모델을 사용해 여러 개의 블록체인을 단일 네트워크로 연결해 데이터를 교환하고 보안을 강화한 네트워크(Sharded Network Architecture)를 도입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더리움이 추진하는 프로토콜 개선은 채굴자에게 주어지는 수수료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희소성이 증가할 것"이라며 "점차 커지는 희소성으로 이더리움의 엄청난 상승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이더리움의 가격은 2244.55달러(약 250만), 비트코인은 3만4124.73달러(약 386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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