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한·하나·우리銀 인니법인, 최고 신용등급…"모회사 지원능력 우수"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 4개 인니법인에 'AAA' 부여
등급 전망 '안정적' 평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국내 4대 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이 모두 국제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을 받았다. 모회사의 강력한 지원 능력이 회사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1일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법인에 각각 신용등급 'AAA'를 부여했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높은 등급이다. 신용등급 전망도 모두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4대 은행의 현지 법인에 대해 "모회사들이 필요할 경우 자회사에 특별한 지원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반영했다"며 "이들은 모두 강력한 지원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자회사들은 한국계 은행들이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은행별로 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에 대해 "시간이 지날 수록 국민은행과 부코핀은행 간 시너지와 통합이 확대될 것"이라며 "국민은행이 지난 1년 동안 부코핀은행에 지원한 자본과 유동성은 대규모 예금 유출 사태로 인한 재무적 우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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