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클린존, iF서 '코로나 디자인'으로 재주목

'코로나 적합 디자인 10선' 꼽혀

 

[더구루=선다혜 기자] 현대건설의 미세먼지 저감장치인 '클린존'(Clean Zone)이 독일 iF 디자인에서 또 다시 주목을 끌었다.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코로나 대응 우수 디자인'으로 꼽혔기 때문이다. 

 

15일 iF 디자인 등에 따르면 클린존은 IF이 선정한 '코로나 대유행에 창의적인 디자인 10선'으로 꼽혔다. 이번 선정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1' 수상작을 대상으로 이벤트 성격으로 진행됐다.    

 

IF 측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우수 디자인을 별도로 선정했다"며 "현대건설의 클린존은 사람들이 붐비는 놀이터나 공공장소에서 매우 이상적인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코로나 특별상'(?)을 받은 클린존은 향후 국내외에서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클린존은 에어워셔와 미스트 쿨링포그(안개 분사) 시스템이 결합한 것으로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장치다. 특히 클린존을 이용하면 외부 활동 후 실내에 들어가기 전 신체에 남아 있는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살균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클린존을 지난 2015년 론칭한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에 적용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스를 시작으로 △디에이치 라클라스 △디에이치 자이개포 등에 설치했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디자인 공모전으로 △IDEA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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