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GM 배터리 합작사, 인센티브 6000만 달러 확정

테네시주 역사상 네 번째 높은 금액
2.7조 투자해 35GWh 규모 제2합작공장 설립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가 미국 테네시주로부터 약 665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테네시주 의회는 스프링힐에 들어설 얼티엄셀즈의 제2합작공장에 6000만 달러(약 665억4000만원)의 인센티브 지원 안건을 승인했다. 이는 주의 2021~2022회계연도 예산안에 포함된다. 

 

600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은 테네시주 역사상 네 번째로 높은 액수다. 채터누가 소재 폭스바겐 공장을 비롯해 아마존, 헴록 세미컨덕터 등이 6500만~9500달 달러 수준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은 지난 4월 2조7000억원을 투자해 테네시주에 제2합작공장을 세운다고 발표했다. 연내 착공해 2023년 하반기 양산에 돌입, 이듬해 상반기까지 35GWh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300명도 신규 고용한다. 

 

양사는 이미 오하이오주에 연간 35GWh 규모의 배터리 제1합작공장도 짓고 있다. 1·2공장의 총 생산능력은 연간 70GWh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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