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K-푸드 열풍…'식도락' 한식 체험 여행 상품도 등장

애틀랜타, '서울 오브 더 사우스 푸드 투어' 눈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내 한식의 인기가 늘어나면서 한식 체험 여행 상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지 한식당들도 지역 여행 상품과 연계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관광청은 '서울 오브 더 사우스 푸드 투어'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서울 푸드 투어'는 애틀랜타 시 내의 한식당을 돌아다니며 한식을 체험할 수 있는 지역 여행 상품이다. 

 

 

귀넷 카운티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기존 26명에서 절반을 줄여 13명만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비는 1인당 50달러이며 음식, 교통, 사은품 등을 제공받게 된다. 이번 투어는 5월 15일, 6월 5일, 7월 17일, 8월 7일 총 4번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 오브 더 사우스 푸드 투어에는 애틀랜타 내 4곳의 한식당과 베이커리가 참여한다. 이에 투어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 갈비찜을 비롯해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 미숫가루 혹은 유자차 등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여행 가운데 호스트인 한국 이민자 출신 '사라 박'이 한국 문화에 대해 소개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귀넷 카운티 관광청은 "귀넷에서 한국에서 경험하듯이 다양한 것으로 경험하기는 힘들겠지만 서울 오브 더 사우스 푸드 투어를 통해 높은 몰입도를 가지고 독특한 문화의 발흥에 대해서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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