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디지털 전환 속도…中인슈어테크 업체와 파트너십

리프스택과 제휴…AI 기반 위험관리 솔루션 업체
양사, 공동 사업 개발 협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도입, 업무 효율성이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중국계 인슈어테크(보험+기술) 기업 리프스택(Leapstack)과 전력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리프스택은 2016년 설립된 인슈어테크 기업으로 보험사와 중개업자에 AI 기반의 위험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자동 운영과 사기 및 돈세탁 방지 기능도 제공한다.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보험사와 은행 등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제약사와 인적자원(HR) 기업 등도 고객으로 두고 있다.

 

리프스택 설립자 제이슨 리우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단계"라며 "코리안리와 함께 더 큰 상업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사업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리안리는 최근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코리안리는 2016년 모든 사무 환경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일찌감치 스마트 사무 환경 시스템을 갖췄다.
 

코리안리는 지난 1963년 설립된 국내 유일 재보험사다. 재보험은 보험사가 가입하는 보험계약상 책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다른 보험자에게 인수시키는 보험을 말한다. 작년 코리안리 순이익은 151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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