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코핀 이슬람금융 자회사, 인니 종교부와 성지순례자 정보관리 협력

인니 종교부-뱅크샤리아부코핀, 업무 협약
성지순례 등록·취소 및 정산 정보 관리 협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KB부코핀은행의 이슬람금융(샤리야금융) 자회사 뱅크샤리아부코핀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성지순례(하지) 참가자 정보 관리에 협력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종교부 산하 하지움라집행청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뱅크샤리아부코핀 등 성지순례비 수취은행 30곳과 성지순례 참가자 등록·취소 및 정산과 관련해 협약을 맺었다.

 

하지는 이슬람력의 12번째 달 8일부터 닷새 동안 치러지는 정기순례를 뜻한다. 움라는 비정기적 성지순례를 의미한다. 무슬림은 건강과 재정 형편이 허락하는 한 죽기 전에 한 번은 성지순례에 참여해야 한다.

 

하지움라집행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종교부와 성지순례비 수취은행이 순례자의 등록과 취소, 정산에 대한 정보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지침"이라고 했다.

 

이슬람금융은 이슬람 율법에 맞게 설계된 금융사업이다. 이슬람 율법은 이자를 금지하고 도박, 술, 마약 거래, 돼지고기 등과 연관된 산업에 투자할 수 없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