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신모델 공개 행사서 'AR 기술' 집중조명

그렉 조스위악 부사장, AR 영상 공유
20일 온라인 언팩행사을 열고 5세대 아이패드 프로 등 공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공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애플이 AR(증강현실) 기술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글로벌 마케팅 총괄(부사장)은 13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AR기술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하며 "지금 매우 흥분된다. 7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멘션을 남겼다. 그렉 조스위악 부사장이 공개한 영상은 직접 촬영한 영상에 AR기술을 접목해 제작한 영상이다. 

 

업계에서는 그렉 조스위악 부사장의 SNS 글을 통해 애플이 이번에 공개할 신형 아이패드에서도 AR 기술을 강조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해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 라이다 센서를 장착하며 AR 기술을 강조해왔다. 라이다 센서를 이용한 AR기술은 기존 카메라를 이용한 기술보다 공간 인식의 속도와 정확성이 압도적으로 높고 어두운 면에 대한 인식에서도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애플은 20일(현지시간) 온라인 언팩행사를 열고 5세대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 펜슬 등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14일 공개된 초대장에는 '새로움이 피어나다'는 문구와 함께 용수철과로 표현된 애플 로고가 그려져있다. 그렉 조스위악 부사장이 올린 영상에도 해당 로고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AR기술과 함께 새롭게 공개될 애플 펜슬도 강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5세대 아이패드 프로는 M1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제작된 A14X 바이오닉칩과 12.9인치 미니 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소문만 무성했던 '에어태그'의 공개가능성도 거론된다. 에어태그는 분실 방지용 기기로 지갑이나 가방 등에 부착하면 아이폰의 '내 물건 찾기' 기능을 이용해 위치를 추적해주는 기기로 알려졌다. 

 

기대감과 함께 미니 LED 공급 부족으로 인한 5세대 아이패드 프로의 출시 지연 우려도 나오고 있다. 미니 LED 공급 부족으로 5세대 아이패드 프로의 초기 출시 물량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향후 애플의 미니 LED 물량 확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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