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브라질 슈퍼컵 성황리 마감…대회 MVP에 스포티지 제공

우승팀 '플라맹고' 트로피 차지
결승전 MVP 선정 투표 진행중

 

[더구루=윤진웅 기자] 브라질에서 열린 축구대회 '2021 기아 슈퍼컵'(2021 Kia Super Cup) 결승전에서 '플라맹고'가 '팔메이라'를 패널트킥으로 꺾으며 기아가 특별 제작한 트로피를 차지했다. 결승전 MVP를 위해 마련된 스포티지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1일(현지시간) 2021 기아 슈퍼컵의 우승팀인 플라맹고에 특별 제작한 트로피를 전달했다. 대회 공식 후원사인 기아는 이번 트로피와 함께 기념 메달 및 축구공 등을 함께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플라맹고는 팔메이라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쳤다. 양 팀은 마지막까지 서로 쫓고 쫓으며 2대2로 경기를 마무리, 패널트킥 승부로 이어졌다. 치열한 심리전 끝에 결국 6대5로 플라맹고가 우승했다.

 

기아는 이와 함께 MVP를 위한 특별 차량으로 '스포티지'를 준비했다. 이번 대회의 홍보대사이자 앰배서더인 브라질 유명 축구 선수 출신 자우미냐(Djalminha)와 지뉴(Zinho)의 추천과 팬들의 투표에 의해 MVP가 결정된다. 먼저 결승전을 펼친 양 팀에서 각각 2명의 후보가 선정되면 팬들이 투표하는 방식이다. 아직 MVP 선정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기아는 이번 대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공식 후원사로써 현지 내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특별 제작된 트로피와 각종 기념물 등으로 브라질 축구팬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는 의견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MVP 선정 과정에서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경기 이후에도 지속해서 기아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전략이 상당히 세련됐다"며 "향후 브라질 내 기아 입지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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