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디아스테이트은행, 美서 SBI그룹 상표권 취소 청원 왜?

"이름 혼동돼 은행 명성 훼손" 주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 최대 상업은행인 인디아스테이트은행(State Bank of India)이 미국에서 일본 금융기업 SBI그룹을 상대로 상표권 취소 청원을 제기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디아스테이트은행은 소비자들을 혼란을 야기한다며 미국 특허청(USPTO)에 SBI그룹 상표권 취소 청원을 냈다.

 

인디아스테이트은행은 "고객 혼란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은행의 명성에 훼손하고 해를 낀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사한 로고 탓에 미국 소비자들이 두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 간 연관성이 있다고 오해를 한다"고 지적했다.

 

인디아스테이트은행의 로고는 둥근 모양의 하늘색 로고와 'SBI'라는 문구로 이뤄져 있다. SBI홀딩스는 'SBI' 문구 위에 붉은색 아치가 적용돼 있다. 인디아스테이트은행은 앞서 지난해 6월 상표권을 출원했고, SBI홀딩스는 올해 2월 상표권을 신청했다. 아직 두 상표 모두 공식적으로 상표권을 승인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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