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이니마, 브라질서 수도요금 인하 압력…정치권 "시민 부담 낮춰야"

상파울루 아라사투바 의회, 수도요금 조정 비판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의 자회사 GS이니마가 브라질에서 수도요금 인하 압력을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주(州) 아라사투바 의회는 이 지역에서 상·하수도 사업을 하는 GS이니마 사마르 측에 수도요금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아라사투바 의회 에반드로 몰리나 의원은 "GS이니마 사마르의 수도요금 재조정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크다"며 "전염병 사태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요금 재인하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질베르투 바타타 만토바니 의원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물 소비량이 증가한 상황에서 새로운 수도요금 도입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GS이니마 사마르는 지난 2015년 GS이니마가 인수한 업체로, 상파울루주(州) 아라사투바의 상·하수처리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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