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프놈펜상업은행, 리엘화 활성화 정책 적극 동참

리엘화 대출·예금에 우대 금리 제공
회사채 발행에 리엘화 적극 활용

 

[더구루=홍성환 기자] JB금융그룹 캄보디아 계열사 프놈펜상업은행이 현지 정부의 자국 화폐 활성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프놈펜상업은행은 최근 현지 매체 크메르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리엘화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체 대출잔액의 10%를 리엘화로 유지해야 하는 규정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리엘화 대출과 예금에 우대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채권을 발행할 때에도 리엘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아울러 리엘화 조달 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는 자국 통화인 리엘화보다 달러화가 더 통용되는 나라다. 전체 통화량에서 달러화가 83%를 차지한다. 리엘화는 1달러 미만의 잔돈으로 주로 활용한다.

 

이에 캄보디아 정부는 자국 화폐 유통량을 확대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JB금융그룹은 지난 2016년 지방은행 최초로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하며 캄보디아에 진출했다. 현재 프놈펜에 16개, 주요 지방에 7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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