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자율주행차 충전' 특허 획득

자율주행차, 충전 신호 체계 관련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나다의 IT기업 블랙베리가 '자율주행차 충전'과 관련된 특허를 획득했다. 블랙베리는 이번 특허를 통해 자율주행차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특허청(USPTO)은 16일(현지시간) 블랙베리가 출원한 '자율주행차 충전 방법과 체계'라는 제목의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지난 2017년 8월 23일 출원됐다. 

 

블랙베리가 출원한 특허는 자율주행차의 충전 신호 체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자율주행차의 충전이 필요한 시기를 해석한다. 그리고 차량이 충전 시설에 급접했을때 탑승자에게 충전을 시작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만약 탑승자가 충전을 하지 않을 경우 반복해서 신호를 보내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해당 시스템은 전기차는 물론 가솔린, 디젤 등 다양한 연료체계에 접목될 수 있다.

 

이외에도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면 동시에 충전소로 진입하는 차량들의 타이밍을 조절해, 충전 시설에서 벌어질 수 있는 병목현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잘못된 연료가 주입되고 있는지, 전력이 어떻게 공급되고 있는지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블랙베리는 해당 시스템이 향후 자율주행차를 통한 차량공유 사업을 벌이는 기업들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랙베리 측은 "자율주행차는 앞으로 널리 사용될 것"이라며 "블랙베리의 특허가 자율배송, 자율택시, 차량 공유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베리는 현대자동차와 앱티브의 자율주행차 합작사인 '모셔널'에 QNX 블랙 채널 커뮤니케이션즈 테크놀로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블랙베리가 공급할 QNX 블랙 채널 커뮤니케이션즈 테크놀로지는 데이터가 교환되기 전에 이를 안전하게 압축하고 필수적인 안전 검사를 진행해 안전한 데이터 교환을 가능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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