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인니 여전사 인수설 모락…KB부코핀 "계획 없다" 일축

현지 증권가서 BFI파이낸스 인수 유력 후보로 거론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현지 증권가에서 나오는 KB금융그룹의 여신금융전문회사 인수설을 일축했다. KB금융 계열사가 현지에서 2개의 여신금융전문사를 운영 중인 상황에서 추가 인수 계획이 없다는 설명이다.

 

17일 CNBC인도네시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리반 푸완토노 KB부코핀은행 회장은 인수설에 대해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KB금융은 이미 인도네시아에서 2개의 여신금융전문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부코핀은행은 자회사로 부코핀파이낸스를 두고 있고, KB국민카드는 지난해 현지 업체를 인수해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를 설립했다.

 

최근 현지 증권가에서 KB금융이 BFI파이낸스의 지분을 인수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왔다. BFI파이낸스는 자동차 할부금융 중심으로 중장비, 공업용 기계 리스 금융과 가계 대출업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018년 이 회사의 지분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BFI파이낸스는 CNBC인도네시아에 "인수설에 대해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