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새 물병 디자인 공개…루이비통 디자인 참여

루이비통 디렉터 '버질 아블로'가 디자인…오는 3월 출시 
에비앙 최초 100%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물병 제작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리미엄 생수 에비앙의 물병 디자인이 새롭게 바뀐다. 루이비통 맨즈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가 생수병을 새롭게 디자인 해 천연 미네랄 워터 이미지를 강조한다. 특히 병 자체를 100%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돼 지속 가능성을 살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버질 아블로가 프랑스 생수 에비앙의 물병을 디자인했다.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둬 망치 디자인 효과로 창조적이면서도 혁신성을 살렸다. 100% 재활용 PET(rPET)로 만들어 진 신규 물병은 오는 3월 출시돼 큐레이터 호텔 및 리조트를 포함한 일부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물병을 디자인 한 버질 아블로는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에비앙 병을 다시 디자인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에비앙 병은 우리 문화 속에서 매우 익숙한 이미지라 에비앙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제품을 재창조 해 드러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에비앙은 프랑스 알프스산맥을 수원지로, 롯데칠성음료가 유통한다. 미네랄이 풍부해 천연광천수 미네랄 워터로 불린다. 천연 미네랄 워터가 샘에서부터 유통되기 직전까지 200여가지 이상의 샘플 검사를 통해 일관된 품질을 유지한다. 

 

슈에타 하릿(Shweta Harit) 에비앙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은 "버질 아볼로와 협력으로 100% 재활용 소재 병을 출시하게 됐다"며 "지난 9월 유럽 시장에서 출시된 100% rPET 제품군과 올해 초 프랑스에서 출시된 최초의 라벨없는 병과 같이 혁신적인 방법으로 미네럴 워터의 병을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에비앙은 지난해 4월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탄소 중립은 나무 심기나 신재생 에너지 등 온실가스 흡수나 감축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온실 가스 배출량을 상쇄하는 것을 말한다. 에비앙은 탄소중립을 위해 제품의 포장과 생산, 유통 전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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