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한-메콩 물관리공동연구센터 사단법인 설립 추진

한-메콩 유역 국가 간 수자원 협력 본격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메콩강 유역 5개국 간 수자원 협력이 본격화한다. 지난해 문을 연 한-메콩 물관리공동연구센터를 사단법인으로 전환해 협력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달 말 열린 이사회에서 한-메콩 물관리공동연구센터 사단법인 설립 안건을 의결했다.

 

한-메콩 물관리공동연구센터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계기로 체결된 한국-메콩 수자원 관리 공동연구 협력 협약에 따라 개소했다. 한국-메콩 국가 간 교환연구원 제도 등 실질적인 연구와 기술교류를 비롯해 메콩 국가 실무자 교육·연수회, 연구 협력 과제 등을 수행한다.

 

메콩 지역은 풍부한 노동인구, 수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가지고 있어 향후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메콩 간 협력이 시작된 2011년 이후 양측 교역은 2.5배, 상호 방문은 3.3배 증가했다. 코로나에 따른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1~9월 교역액은 601억5000만달러(약 67조1334억)로 지난해 같은 기간 약 95%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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