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모듈 사용' 美 태양광 발전 올해의 프로젝트 수상

태양광 전문지 솔라빌더 선정…매립지 활용 호평
4.5㎿급 태양광에 3.8MWh ESS 연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모듈을 공급한 태양광 발전소가 미국 전문지가 선정한 '올해의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솔라빌더(Solar Builder)는 '올해의 태양광·스토리지 프로젝트'에 한화큐셀이 모듈을 납품한 태양광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솔라빌더는 독자들의 투표를 받아 올해의 사업을 뽑아왔다.

 

이번에 수상한 발전소는 미국 메사추세츠주 에임즈베리 소재 매립지에 설치됐다. 4.5㎿ 규모의 태양광에 3.8MWh의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연동됐다. 미국 에너지 회사인 키얼싸지 에너지가 개발을 주도했고 NEC 에너지 솔루션이 GSS® 그리드 스토리지 솔루션을, 중국 선그로우가 인버터를 납품했다.

 

솔라빌더는 활용도가 낮은 매립지를 재생에너지 공간으로 전환한 점을 호평했다. 이를 통해 전력 공급에 기여하고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동시에 지방 정부는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게 됐다는 평가다.

 

에임즈베리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력량은 연간 520만KWh에 달한다. 연간 4000t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가진다.

 

한화큐셀이 참여한 프로젝트가 수상의 영예를 안으면서 미국에서 태양광 기술력을 재입증하게 됐다.

 

한화큐셀은 미국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 조사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점유율 22%를 기록해 8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상업용 시장에서도 점유율 21.5%로 1위를 지켰다. 지난해 연간 점유율보다 8.4%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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