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베트남 사회공헌 활발…태풍피해 주민에 구호품 전달

꽝찌·꽝빈 조국전선위원회에 쌀·생수 등 전달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카드가 잇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 중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올해 들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며 현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 베트남법인 롯데파이낸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꽝찌, 꽝빈 지역 주민을 위해 쌀, 생수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베트남 중부 지역은 최근 제15호 '린파', 제16호 '낭카', 제18호 '몰라베' 등 연이어 태풍이 상륙하며 홍수·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었다. 200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했고, 150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롯데파이낸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목표로 태풍과 홍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롯데파이낸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확산했던 지난 4월에도 격리시설 의료진,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손소독제와 생활용품을 기부한 바 있다.

 

롯데카드는 지난 2018년 베트남 금융회사인 테크콤 파이낸스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국내 카드사 최초로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에 진출했다. 2018년 12월 롯데파이낸스를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으로 소비자 대출, 할부 금융 등의 영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4월에는 신용카드 사업도 시작했다.

 

올해 초 자본금을 6000억 베트남동(약 290억원)에서 9911억 베트남동(약 470억원)으로 대폭 늘리는 등 베트남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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