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수주' 캄보디아 이온몰 3호점 착공

캄보디아 이온몰 중 최대 규모…2023년 개장 목표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4월 수주한 캄보디아 프놈펜 이온몰 3호점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 ING시티에 위치한 이온몰 3호점 부지에서 착공식이 열렸다. 쿠옹 스렝 프놈펜 주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쿠옹 스렝 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세 차례에 걸쳐 프놈펜에 투자한 이온몰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더 많은 기업과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온몰 3호점 사업은 일본 최대 유통기업 가운데 하나인 이온몰이 캄보디아에서 세 번째로 발주한 공사다. 프놈펜시 외곽에 지상 5층 규모의 대형 쇼핑센터와 주차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부지면적은 17만㎡로 캄보디아에 들어선 3개 이온몰 가운데 가장 크다.

 

총투자액은 2억8960만 달러(약 3300억원)다. 공사기간은 27개월로 오는 2023년 개장할 예정이다. 이온몰 3호점이 들어서는 ING시티는 프놈펜 도심에서 남부 지역에 대규모로 개발되는 신도시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2009년 프놈펜타워 신축공사로 캄보디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코이카 HRD센터, 캄보디아 지방도로정비 및 개량공사, 아클레다은행 증축공사를 수행했다. 2016년 수주한 캄보디아 이온몰 2호점 공사는 계획 대비 1개월 이상 공기를 단축해 2018년 5월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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