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글로벌 전도사로 나선 아이돌…BTS, VT코스메틱 간판

화장품 광고, 남자 연예인이 장악 
K뷰티 브랜드 해외 진출 가속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명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와 배우가 '케이뷰티(K-뷰티)' 글로벌 전도사로 나섰다. 과거 여자 연예인만 모델로 섰던 화장품 광고를 장악하며 K뷰티 알리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들의 인기가 해외로 확산되면서 덩달아 K뷰티 브랜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10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에 따르면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와 배우 등 한류스타가 스킨케어부터 쿠션 컴팩트, 립 제품 등 뷰티 브랜드 대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아이돌 뷰티모델은 단연 BTS다. BTS는 지난해 VT코스메틱 간판 얼굴로 활동했다. 당시 BTS는 VT코스메틱 진정 케어솔루션 라인과 향수를 홍보했다. 특히 BTS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BT21과 함께 라인업을 홍보했다. 

 

 

아이돌그룹 엑소의 멤버 찬열과 백현도 각각 다른 뷰티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이다. 찬열은 네시픽, 백현은 티르티르 브랜드 홍보대사로 자연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인 모습으로 제품을 홍보한다. 

 

뉴이스트 민현은 시크한 이미지에 입술을 포인트 주면서 랑콤의 립 컬러 라인 대표 모델이 됐다. 위너 민호는 니베아의 뮤즈가 됐다. 

 

 

선배 아이돌 그룹이 맡아온 화장품 광고를 물려받은 후배도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엑소가 홍보를 맡아온 네이처 리퍼블릭을 후배 그룹인 NCT127이 바통을 받고 홍보 중이다. 

 

남자 배우도 뷰티 브랜드에서 열일 중이다. 배우 안효섭은 깨끗한 피부 표현을 강조하는 이니스프리 간판 얼굴이 됐고, 배우 공유는 라머(La Mer)를 대표한다. 현빈은 메디힐에서 마스크 시트 홍보모델로 활동 중이다. 배우 이동욱은 샤넬의 첫 남성 메이크업 컬렉션 보이 드 샤넬의 얼굴이 됐다. 정해인은 듀이트리에서 순수하면서도 건강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코스모폴리탄은 "갈수록 글로벌 소비자들이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등 K-뷰티에 열광하고 있다"며 "한국 남자 연예인들이 K- 뷰티 브랜드 얼굴이 되면서 더 많은 인기를 불러 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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