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FLC그룹 채무불이행 가능성…채권 회수 불투명

FLC그룹 개발 리조트 수익성 악화…대출 상환 문제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부동산 개발업체 FLC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금융기관들의 채권 회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FLC그룹은 신종 코로나 사태로 리조트 사업이 어려움을 겪으며 채무 상환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FLC그룹은 현재 23조7810억 동(약 1조2500억원)의 부채를 갖고 있다.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크레디트스위스 등이 이 회사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LC그룹은 하롱베이에서 리조트를 개발했다. 하지만 수익을 내지 못해 임대 투자자들에게 배당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자 은행들도 채권을 회수할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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