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우즈벡 석유가스公 회장과 화상회의…GTL 완공목표 재확인

"카쉬카다르야 플랜트 12월 완공…향후 협력 분야 확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이 메흐리딘 압둘라예프 우즈베키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UNG) 회장과 화상회의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과 압둘라예프 회장은 최근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400㎞ 떨어진 카쉬카다르야주(州)에 건설 중인 천연가스 액화정제(GTL·Gas To Liquid) 시설 등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사장과 압둘라예프 회장은 특히 카쉬카다르야주 GTL 시설을 예정대로 오는 12월 완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코로나19 사태로 자재와 인력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공기를 늦추지 말자는 의미다.

 

카쉬카다르야 GTL 시설은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GTL 플랜트다. 카쉬카다르야 가스전의 천연가스를 이용해 디젤, 나프타, 케로젠 등의 석유 제품을 생산한다.

 

카쉬카다르야 GTL 플랜트 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에서 5번째로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1년 '우스튜르트 가스 케미컬 플랜트(UGCC)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우즈베키스탄에 첫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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