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 싱가포르 업체와 손잡고 8억달러 방글라데시 신도시 개발

방글라데시 군인공제회와 바우니아 타운십 개발 MOU 체결

 

[더구루=홍성환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 싱가포르 업체와 손잡고 8억 달러(약 9750억원) 규모 방글라데시 신도시 개발 사업을 따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래플스 인프라스트럭처 홀딩스·코람코는 방글라데시 군인공제회(AWT)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인근 바우니아 지역에 들어서는 타운십 개발 프로젝트 관련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두 회사는 작년 12월 파트너십을 맺고 바우니아 타운십 개발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입찰했다. 코람코는 코람코펀드를 통해 최대 8000만 달러(약 980억원)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새로운 합작사를 세우거나 파트너십 형태로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바우니아 타운십 프로젝트는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저·중소득층 주택을 공급한다. 건축 면적은 100만3352㎡다.

 

한편, 코람코는 최근 몇 년 새 해외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계열사 코람코자산운용이 2015년 해외투자 펀드를 처음 설정한 이후 17.5%였던 해외펀드 비중은 2016년 26.4%, 2017년 42.7%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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