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베트남 최대 수리 조선소 '노스코'와 장기 협력 발판 마련

2026.01.22 07:30:15

한화오션 제조 담당 실무진, 노스코 조선소 방문
최신 조선 기술·품질 제고 협력 등 논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선박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베트남 노스코 조선소와 회동했다. 글로벌 조선 산업 동향과 최신 기술을 조망하고 신조와 유지·보수를 아우르는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현지 기업과의 교류를 토대로 동남아시아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


22일 노스코 조선소에 따르면 한화오션 제조 담당 대표단은 최근 베트남 꽝닌성에 위치한 노스코 조선소를 찾았다. 조선소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각사 사업을 소개하고 장기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양사는 △글로벌 조선 산업의 현재·미래 동향을 공유하고 △신규 선박 건조에 적용할 최신 기술을 검토했으며 △선박 품질과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장기적인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2009년 설립된 노스코 조선소는 베트남의 선박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조선소다. 최대 8만 재화중량톤수(DWT) 선박 수리를 전문으로 하며 지난해 3개에서 7개로 수리 플랫폼을 늘리고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부산 조선기자재 공동브랜드 KSEG(Korea Shipbuilding Engineering Group)와 600만 달러(약 90억원) 규모의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오션은 노스코 조선소와 신조와 유지보수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모색하고 베트남으로 보폭을 넓힌다. 베트남은 2000년대 초반부터 정부 주도로 조선업 육성을 추진했다. 세계 7위 규모의 조선 산업을 보유하며, 작년 기준 조선 관련 기업은 88개, 내륙수로선박 생산시설은 411개에 달한다.

 

한화오션은 베트남 인력 양성을 지원해왔다. 지난 2023년 7월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와 인력 양성과 채용 등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산업무역부 산하 직업훈련 기관들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양국 조선 협력을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했다.

오소영 기자 o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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