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000억 달러 회사만 6곳" 광물값 상승에 광산주 몸값도 '껑충'

2026.01.15 09:37:05

애그니코 이글 마인즈, 시총 1000억 달러 대열 합류
금·구리 가격 상승 영향…광산 기업 인수·합병 가속화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과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광산 기업의 몸값도 높아지고 있다. 시가총액 1000억 달러(약 146조원)를 넘는 기업만 6곳에 이른다.

 

15일 글로벌 광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시가총액 1000억 달러 이상 기업은 △BHP 1620억 달러(약 237조원) △서던 코퍼 코퍼레이션 1430억 달러(약 209조원) △쯔진 마이닝 그룹 1430억 달러 △리오틴토 1390억 달러(약 203조원) △뉴몬트 코퍼레이션 1240억 달러(약 181조원) △애그니코 이글 마인즈 1000억 달러(약 146조원) 등이다.

 

BHP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애그니코 이글 마인즈가 새롭게 시가총액 1000억 달러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오랫동안 2위 자리를 지켰던 리오틴토는 4위까지 내려갔다. 리오틴토 주가는 올해 2.2% 상승했지만 쯔진 마이닝 그룹은 11%, 서던 코퍼 코퍼레이션은 22% 급등한 영향이다.

 

이처럼 광산 기업의 몸값이 높아진 데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자리하고 있다. 주요 원자재 중 하나인 금 가격은 현재 온스당 5000달러를 바라 보고 있다. 구리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톤당 1만5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광산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인수·합병에 나서며 몸집 불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리오틴토는 글렌코어를 합병하기 위한 초기 논의에 착수했으며, 최근에는 JP모건 등을 포함한 인수 자문단을 구성하기도 했다.<본보 2026년 1월 14일 참고 리오틴토, 글렌코어 인수 자문 위해 JP모건 등과 계약>

 

앵글로 아메리칸은 텍리소스와의 합병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에는 캐나다 정부가 합병 승인 결정을 내렸으며 현재 다른 국가에서 합병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본보 2025년 12월 17일 참고 캐나다, 530억 달러 규모 앵글로 아메리칸·텍리소스 합병 승인>

정등용 기자 d-drago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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