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₂ 배출량 절반 줄였다…오리온, 베트남서 친환경 경영 박차

2025.11.27 07:52:20

[더구루=이연춘 기자] 오리온이 국내를 넘어 베트남에서도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핵심 해외 시장인 베트남에서 탄소 중립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생산 시설의 에너지 전환과 포장재 혁신을 통해 CO₂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선도적인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리온이 베트남 '그린 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27일 오리온 베트남에 따르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원을 친환경적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CO₂ 배출량을 최대 60%까지 감축하겠다는 목표다. 오리온의 환경 경영 핵심은 '녹색 에너지 전환'이다.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화석 연료 사용을 최소화하는 데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실제 베트남 공장에 왕겨, 톱밥 등 농업 부산물을 활용하는 바이오매스 보일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기존 화석 연료 대비 CO₂ 배출량을 연간 약 1만7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다.

 

또한 공장 지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토대로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국가 전력망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를 절약하는 '친환경-경제적 효율'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오리온은 생산 단계뿐 아니라 제품 포장재에서도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오리온이 추진하는 '착한 포장 프로그램'은 포장재 필름 구조와 인쇄 잉크를 친환경적으로 개선하여 포장재 부문에서 CO₂ 배출량을 절반까지 줄였다. 원가 절감을 통해 발생한 이익은 가격 인상 없이 제품의 양을 늘려 소비자에게 돌아가게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러한 선도적인 노력은 최근 '2025 그린 베트남 페스티벌'에서 "인상적인 친환경 체험 부스 Top 10"에 선정되며 현지 사회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았다. 베트남 내에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임을 입증했다.

 

오리온은 내년 하반기 목표로 베트남에 포장재 전문 공장을 짓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온 '친환경 포장재 가치 사슬' 이니셔티브의 연장선이다. 회사는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 개발과 포장재 경량화, 생산 효율 개선 등을 통해 친환경 제조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오리온 베트남은 "지속 가능한 성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CO₂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베트남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연춘 기자 lyc@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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