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한국과 몽골의 자원 협력을 구체화하고 관계를 공고히 하는 행사인 '한·몽자원개발포럼 리셉션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몽자원개발포럼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둥둥섬 서래나루 마리나파크에서 개최됐다. '몽골-대한민국 핵심광물·광업 투자포럼'(MONGOLIA-KOREA CRITICAL MINERALS & MINING INVESTMENT FORUM 2025)의 성과를 이어받아 양국 협력을 더욱 심화하는 장이됐다.
'한·몽자원개발포럼 리셉션 2025'에는 양국의 정·재계 고위급 인사가 대거 참석하며 자원개발 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였다.
한국 측에서는 한·몽자원개발포럼 한태성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몽골 측에서는 남오소르 오츠탈 경제부총리, 공오르 담딘남 광산부 장관과 국영기업 임원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태성 의장은 개회 선언을 통해 이번 리셉션이 단순한 교류의 장이 아닌 '몽골-대한민국 핵심광물·광업 투자포럼'의 성과를 이어받아 협력을 더욱 구체화 하는 뜻깊은 자리 임을 강조했다. 또한 몽골대사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마련된 자리인 만큼 앞으로 한·몽자원개발포럼이 양국 간 실질적인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의미도 부여했다.
한 의장은 "이번 행사는 몽골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기술을 결합해 산업·정책·투자·기술 협력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향후 산업 정책 발표, 공동 대안 도출, 자원개발 기술 협력, 투자 기회 창출을 통해 양국의 동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한국과 몽골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한·몽 자원개발포럼 리셉션이 양국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