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베이비붐토큰(BabyBoomToken 이하 BBT)이 세계 최대 규모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이하 KBW2025)'를 통해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BBT재단은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KBW2025'에 골드 부스 스폰서(Gold Booth Sponsor)로 공식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는 전 세계 블록체인과 웹3(Web3)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을 공유하는 행사다. 관련분야의 전 세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커뮤니티를 교류하는 행사인 KBW2025에는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창립자이자 트럼프그룹의 수석부회장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Donald Trump Jr)가 연사로 참여해 시작 전부터 큰 이목을 끌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현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의 장남으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이와함께 솔라나 재단(Solana Foundation)의 의장인 릴리 리우(Lily Liu)도 주요 연사로 무대에 오른다.
BBT는 행사 두번째 날인 오는 24일 마케팅 디렉터인 이산 모함메드(Ihsan Muhammad) 가 연단에 올라 발표를 진행한다. 그는 '출산장려금을 넘어서 : 왜 정부는 출산지원금을 주는가? Web 3는 더 나은 대안(Beyond baby bonuses: Why governments pay cash, Web3 might work better)'이라는 주제로 기존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이 가진 한계와 웹3 기술 기반의 인센티브 구조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 참여를 앞두고 BBT는 대규모 업데이트도 단행했다. 기존 홈페이지와 자체 dApp 등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출산과 관련된 기능들을 재정비 하고 일일 건강 데이터 기록과 트래킹 기능, 사용자 설문(Survey) 기능 등을 새롭게 도입해 데이터 품질을 더욱 높였다. 이를 통해 BBT는 사용자들를 위한 더욱 정교한 보상 체계를 마련함과 동시에 고부가가치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뿐만아니라 글로벌 어드바이저 그룹도 강화했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MS)의 APAC 스타트업 기술최고책임자(CTO)를 역임했던 저스틴 베어드(Justin Baird)를 테크 어드바이저로 영입, 앱 개발과 기술 전략 등의 경쟁력을 높였다. 아울러 인도네시아의 아트마 자야 카톨릭 의대의 제니퍼 유리아 교수(Dr. Jennifer Uriah)와 신트야 네빌라 교수(Dr. Shintya Nabilla)가 메디컬 어드바이저로 참여해 출산 및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와 자문을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BBT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블록체인 업계와 직접 소통하며 프로젝트의 혁신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BBT는 출산과 건강 데이터를 결합한 차별화된 웹3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혀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