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은마 아파트가" 서울 강남·목동 아파트 단지 재건축 시동

2025.09.06 00:00:33

서울시, 은마아파트·목동11단지 정비계획안 수정 가결

 

[더구루=정등용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양천구 목동11단지 아파트가 본격적인 재건축에 들어간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과 ‘목동11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이 최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은마아파트는 지난 1979년 준공 후 46년이 된 노후 단지다. 주거 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해 정비사업 필요성이 계속 나왔지만 '최대 35층 높이 제한' 등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높이 제한이 49층으로 올라가면서 사업 추진도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은마아파트는 최고 49층 5893세대(공공주택 1090세대) 규모 단지로 탈바꿈한다. 대치동 학원가 쪽과 학여울역 변 2곳에는 공원이 조성되며, 학원가 쪽 공원 지하에는 40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개방형 도서관이 들어선다.

 

목동11단지는 계남근린공원, 신트리공원 등 녹지공간과 계남초, 봉영여중, 목동고 등 학교가 인접해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 받는다. 이번 정비 계획에 따라 용적률 300% 이하, 높이 145m(최고 41층) 이하, 공동주택 2679세대(공공주택 352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대상지 북측 신트리공원, 서측 계남근린공원과 연계한 근린공원을 설치해 목동지구 남측 거점 공원을 조성한다. 봉영여중과 목동고교변으로 소공원도 지을 계획이다.

정등용 기자 d-drago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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