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말레이시아 라자다 입점

2025.09.01 08:58:53

LG생건 브랜드 파워·라자다 플랫폼 영향력 시너지
동남아시장 인기 굳히기…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

[더구루=김명은 기자]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이 말레이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Lazada)에 입점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글로벌 유통 전략을 본격화했다. 라자다는 동남아 전역을 커버하는 플랫폼으로, 기존 팬층 외에도 새로운 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1일 라자다에 따르면 더페이스샵 제품 판매가 최근 시작됐다. 라자다는 패션, 전자제품, 생활용품, 건강식품, 육아용품 등 거의 모든 카테고리를 다루고 있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다. 중국의 거대 기술 기업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이 가진 브랜드 파워와 라자다의 플랫폼 영향력이 결합되면 동남아 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라자다는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6개국에 걸쳐 있는 대형 플랫폼이므로, 더페이스샵이 입점함으로써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동남아에서는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고, 특히 자연주의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강하다. 더페이스샵은 자연 성분 기반의 제품을 강조하는 브랜드로, 현지 소비자의 요구와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라자다의 마케팅과 리뷰 시스템, 로컬 물류 인프라를 활용하면 브랜드 확산 속도가 훨씬 빨라질 수 있다. 이러한 이점들을 고려할 때 이번 입점은 단순한 판매 채널 확보를 넘어 동남아 시장에서의 인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3년 론칭한 더페이스샵은 LG생활건강의 대표적인 클린 뷰티 브랜드로, 자연에서 얻은 성분을 바탕으로 피부에 순한 화장품을 만드는 것을 철학으로 삼고 있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케어, 마스크팩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갖추고 있다. 


더페이스샵은 앞으로 라자다 플랫폼울 최대한 활용하고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해 동남아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명은 기자 mania@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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