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MWC26서 '사람중심 AI' 기반 초개인화 경험 전시
LG유플러스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6에서 선보일 전시관 준비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전시의 핵심 주제는 'Humanizing Every Connection(사람중심 AI)'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만드는 미래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사람중심 AI를 선보이기 위해 전시관 기획 단계부터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전시 스토리를 구성하고 공간을 설계했다.
이번 전시는 특히 '초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관람객이 입장 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개별 QR코드가 발급되고, 이후 전시관 내 키오스크에서 QR을 스캔할 때마다 유형별 맞춤 체험 시나리오가 추천된다. 체험을 진행하며 쌓인 데이터는 이후 콘텐츠에 실시간으로 반영돼 퇴장 직전 관람할 수 있는 AI 미디어아트에 반영된다. 미디어아트는 퇴장 시 굿즈로 제작해 증정된다. 입장부터 퇴장까지 이어지는 모든 경험을 개인별 맞춤으로 제공하는 구조다.
전시관 구조에도 핵심 주제인 사람중심 AI가 반영됐다. 전시관은 중앙 미디어아트 공간을 중심으로 주요 전시 아이템이 배치되는 방사형(Radial) 구조로 설계됐다. 관람객의 여정이 마지막 단계인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기술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전시관 공간 설계에도 LG유플러스가 제시해 온 4A(Assured, Adaptive, Accompanied, Altruistic) Intelligence 전략을 반영했다. 고객이 신뢰하고, 안심(Assured)하고 쓸 수 있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Adaptive) 경험을 제공하는 단계, 일상 전반을 함께하는(Accompanied) 단계를 거쳐 궁극적으로는 세상과 인류를 밝게 만드는(Altruistic) AI로 확장되는 흐름을 전시 동선에 담았다.
이밖에도 이번 전시에는 모바일 도슨트를 도입해 QR코드로 오디오 가이드 및 아이템별 모바일 브로셔를 제공한다. 별도 안내 인력이 없어도 관람객들이 모바일 도슨트를 활용해 자유롭게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는 전시 운영 방식에도 반영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올해 전시는 AI 기술을 보여주는 공간이 아니라, AI가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연결하는 과정을 구현한 공간"이라며 "MWC 현장에서 사람중심AI 기반 서비스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SKT, 갤럭시 S26 팝업스토어 오픈
SK텔레콤(SKT)이 갤럭시 S26 시리즈 출시에 맞춰 고객이 직접 보고, 즐기고, 혜택까지 챙길 수 있는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SKT는 갤럭시 S26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2월 27일 자사 플래그십 스토어인 T 팩토리 성수에 'SKT S26 마켓'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3월 29일까지 약 1개월 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플래그십 단말 전시가 아닌 T 팩토리 방문 자체가 하나의 놀이이자 콘텐츠가 되도록 공간을 기획한 점이 특징이다.
SKT는 최근 MZ 세대가 계절마다 유행하는 음식과 축제를 찾아다니는 '제철 코어' 트렌드를 활용해 갤럭시 S26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들에게 제철에 가장 핫한 경험을 선사하는 '신선한 제철 혜택 SKT S26 마켓' 프로모션을 펼친다.
갤럭시 S26 시리즈 사전예약 구매 고객 300명을 추첨해 인기 러닝 행사, 음악 공연 티켓과 스타 셰프 레스토랑 식사권을 제공한다. 또, 사전예약 고객을 포함해 3월 개통 고객 모두에게 인기 제휴 혜택을 모은 T 멤버십 특별 혜택 패키지 '클럽 갤럭시 S26'을 제공한다.
T팩토리 팝업스토어는 SKT의 제철 프로모션 혜택을 '마켓' 컨셉의 공간에서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스마트폰 출시를 하나의 즐거운 오프라인 경험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은 실제 마트처럼 꾸민 '신선체험존', '갓생 청과', '펀-피쉬마켓', '푸릇트럭' 등의 공간에서 쇼핑하듯 탐험하며 SKT의 사전예약 혜택을 발견하고 이벤트에 도전하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T 팩토리에서만 제공하는 사전예약 혜택도 있다. T 팩토리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T 다이렉트샵 사전예약까지 진행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갤럭시 S26 시리즈 사전예약 시 사용 가능한 10만 원 할인 쿠폰과 T 팩토리 제철마켓 한정판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단말 체험 공간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모든 단말과 색상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된 AI 기능도 미션형 이벤트로 체험할 수 있다. 전시된 단말을 활용해 포토 어시스트 및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기능을 체험한 후 인증샷을 남기면 커피 쿠폰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팝업스토어 운영기간 동안 숫자 '26'을 활용해 매일 26번째, 62번째 방문객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된다. 26번째 방문객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케이스티파이 상품권을, 62번째 방문객에게는 성수동의 로컬 맛집 이용권을 제공하며 동일한 방식으로 100번, 200번대 등으로 확대해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재웅 SKT Product&Brand본부장은 "이번 T 팩토리 갤럭시 S26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신규 단말 전시장이 아니라 오감을 활용해 SKT만의 제철 혜택을 싱싱하게 느끼고, 자연스럽게 사전예약 혜택과 갤럭시 S26 시리즈의 주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성수에 방문한 분들이 T 팩토리에서 보다 특별한 경험과 혜택을 동시에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KT-GSMA, MWC26서 공동 백서 발간
KT가 GSMA(세계이동통신협회)와 MWC26에서 '5G 지능형 패킷 코어(Intelligent Packet Core‑Phase2: How The Intelligent Packet Core Drives 5G/5G-A Monetization)' 백서를 공동 발간한다고 밝혔다.
5G 지능형 패킷 코어는 기존 통신 기술에 AI기술을 접목해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며, KT는 이를 통해 'AI-Native 네트워크'를 소개할 방침이다. AI-Native 네트워크는 AI가 보조 수단이 아닌 핵심 기능을 맡아 네트워크 상태를 판단하고 최적화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차세대 통신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는 네트워크와 AI를 구조적으로 결합한 AI-RAN(AI-Radio Access Network)과 AI-Core가 핵심 축이다. KT는 AI-Native 네트워크를 통해 차세대 통신 인프라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6G 시대까지 확장 가능한 지능형 네트워크 구현을 기대하고 있다.
AI-RAN은 통신 트래픽 처리와 AI 작업 과정을 단일 인프라에서 통합 운영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기존 통신망에서는 네트워크 장비, 서버, AI 연산 장비가 개별적으로 운영되었으나, AI-RAN 기반 구조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중앙처리장치(CPU) 등 컴퓨팅 자원을 하나의 풀(Pool) 형태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비스 요구와 트래픽 상황에 따라 자원을 유연하게 배분하고, 네트워크 최적화와 학습 등을 포함한 AI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KT는 이러한 구조를 통해 무선망 전반의 자원 활용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축인 AI-Core는 코어 네트워크 전반에 AI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분석과 운영 자동화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KT는 통화 품질 이슈에 대한 AI 기반 원인 분석, 네트워크 점검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자동화 등을 통해 장애 대응과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현재 KT는 GSMA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5G 지능형 패킷 코어 백서 발간 활동처럼 다양한 글로벌 통신 사업자들과 사업 논의와 기술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 GSMA 주관으로 다음달 2일 개막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6도 참가해 다양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5G 지능형 패킷 코어 백서는 MWC26 기간 중 GSMA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이종식 전무는 "AI-RAN과 AI-Core를 중심으로 한 AI-Native 네트워크는 기존 통신망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네트워크와 AI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차세대 인프라를 통해 6G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