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헤퍼시픽 '헤라', 글로벌 앰배서더 필릭스 내세워 日 공략

2025.08.26 08:00:00

25일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 글로벌 캠페인 비주얼 공개
필릭스에 영감받은 뮤트 브라운 컬러 립 신제품 다음달 발매

[더구루=김명은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헤라(HERA)가 글로벌 앰배서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필릭스(Felix)를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캠페인 비주얼이 일본 현지에서 최초로 공개, 이를 시작으로 캠페인은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은 25일 일본 내 헤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필릭스의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전면에 내세운 글로벌 캠페인 비주얼을 최초 공개했다. 남성 앰배서더 등장 역시 최초다.


이번 캠페인은 '렛 유어 글로우 스피크(LET YOUR GLOW SPEAK)'을 주제로 헤라를 대표하는 쿠션 파운데이션 제품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필릭스에게 영감을 받은 뮤트 브라운 컬러(회색빛이 감도는 갈색) 립 신제품도 함께 선보인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센슈얼 누드 글로스 #415 브라우니 보이'로 불리며, 다음달 24일 헤라 온라인 스토어에서 먼저 출시된다. 이후 10월 3일에는 일본 전역에서 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헤라는 필릭스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필릭스는 자신만의 감각적인 스타일과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폭넓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글로벌 아이콘이다.


앞서 헤라는 필릭스 특유의 담대하면서도 우아한 다면적 매력이 브랜드 페르소나인 '서울리스타(SEOULISTA)'와 깊이 맞닿아 있다고 판단, 그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도시적인 세련미와 당당한 개성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헤라는 1995년 론칭 이후 당당하고 진취적인 여성의 아름다움을 대변해 왔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는 '서울리스타' 캠페인을 시작하며 서울의 역동성과 현대적인 감각을 브랜드 철학에 접목했다. '서울리스타'는 획일화된 아름다움을 따르기보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정의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현대 서울 여성의 모습을 상징한다.


헤라가 남성인 필릭스를 앰배서더로 기용한 것은 '성별에 관계없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모든 사람을 위한 브랜드'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폭넓은 공감을 얻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헤라 관계자는 "앞으로 필릭스와 함께 헤라가 추구하는 '자신만의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선보이며 전 세계 고객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은 기자 mania@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