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율촌전력, 퓨얼셀에너지서 연료전지 공급

2025.07.31 10:08:20

퓨얼셀에너지와 연료전지 8대 구매 및 유지보수 서비스 계약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광핵집단공사(China General Nuclear Power Group, CGN)의 한국 자회사인 CGN율촌전력(이하 CGN율촌)이 미국 연료전지 전문기업 퓨얼셀에너지(FuelCell Energy)로부터 연료전지를 공급받는다. 퓨얼셀에너지는 CGN율촌에 고성능의 연료전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전력망 안정화를 지원하고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시킨다.

 

퓨얼셀에너지는 30일(현지시간) CGN율촌과 연료전지 구매와 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퓨얼셀에너지는 CGN율촌의 광양 시설에 설치될 4개의 연료전지 유닛에 대한 8개의 고급 탄산염 연료전지 모듈과 유지보수 서비스를 공급하게 된다. 각 유닛은 2개의 연료전지 모듈로 구성되며, 4개 시스템은 시설의 1.5GW 전통적 가스터빈 용량과 함께 10메가와트의 기본 부하 전력을 생산한다.

 

계약에는 포괄적인 운영과 유지보수 서비스가 포함됐다. 계약 기간은 초기 7년이고, 이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CGN율촌은 퓨얼셀에너지의 연료전지로 설치된 유닛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운영 수명을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GN율촌은 퓨얼셀에너지의 3000™ 탄산염 연료전지 시스템 4대를 운영하고 있다. 각 시스템은 2.5MW의 저탄소 기저부하 전력과 1.5GW의 기존 가스터빈 용량을 생산한다. 이 프로젝트는 설치된 4대의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작동 수명을 연장하며, CGN율촌의 탈탄소화 목표와 한국의 수소 경제 로드맵과 일치한다.

 

퓨얼셀에너지는 CGN율촌에 연료전지 공급으로 유틸리티 규모의 전력 생산업체로서 입지를 강화한다. 

 

퓨얼셀에너지는 지역 난방과 산업 공정에 적용되는 유틸리티 규모의 전력과 증기를 공급하는 유일한 연료전지 공급업체이다. 검증된 확장 가능한 청정 에너지 플랫폼을 제공해 전력망을 확보하고 데이터 센터 성장을 위한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한다.

 

퓨얼셀에너지는 2018년부터 한국에 서비스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 100MW 이상의 설비 용량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의 유지보수 서비스(LTSA)에는 24시간 연중무휴 모니터링과 현장 기술 지원, 예방 유지보수 등이 포함해 고객의 최적의 성능과 가동 시간을 보장한다.

 

제이슨 퓨(Jason Few) 퓨얼셀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파트너들의 변화하는 니즈를 충족하는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연료 전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당사의 역량을 반영한다"며 "CGN율촌의 핵심 기저부하 전력 사업을 지원하고 한국의 청정 에너지와 전기화 정책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