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판매 만족도 ‘8위’…J.D. 파워 평가

2025.07.28 15:27:04

J.D.파워 2025 중국 판매 만족도 조사…현대차 759점
판매 전 과정 평가…현대차, 고객 응대·시승 등서 고득점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만족도 상위권에 올랐다. 

 

28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J.D.파워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2025년 중국 자동차 판매 서비스 만족도 연구(SSI)'에서 1000점 만점 기준 759점을 기록하며 전체 8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중국 81개 도시에서 차량을 구입한 지 2~6개월 이내인 소비자 약 2만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26년째 진행된 이번 평가는 완성차 업체의 △판매 전 응대 품질 △시승 경험 △계약 과정 △차량 인도 △사후 서비스 등 다양한 항목을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베이징현대는 특히 고객 상담과 시승 응대 과정, 차량 인도 이후의 사용자 케어 프로세스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J.D.파워는 보고서를 통해 “베이징현대는 사용자 중심의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중국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위는 광저우혼다로 779점을 기록했다. 2위는 둥펑혼다와 광저우토요타가 776점으로 공동으로 차지했다. 4위부터 △체리(766점) △광저우촨치(765점) △장안·하발(760점) △제타(759점) △둥펑닛산(757점)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평가로 베이징현대 서비스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이 확인, 향후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베이징현대 상반기(1~6월) 누적 판매량은 10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 6월 한달 동안 2만1713대를 판매, 전월 대비 66% 수직 상승했다.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88924" target="_blank"><본보 2025년 7월 3일 기사 참고 현대차, 中 반등세 '뚜렷'…상반기 10만대 돌파>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고객 응대 전략과 시승 체험 강화가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판매부터 사후 관리까지 모든 접점에서 고객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비 기자 ann_eunbi@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