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세계 원자력 공급망 콘퍼런스 참가

2025.05.14 11:22:04

이달 20~21일 폴란드 바르샤바서 개최
이진영 뉴에너지사업부 책임 연사로 나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건설이 세계원자력협회(WNA) 주최로 열리는 ‘세계 원자력 공급망 컨퍼런스(WNSC)’에 참가한다.

 

14일 세계원자력협회에 따르면 세계 원자력 공급망 컨퍼런스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 주요 정부 관계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현대건설도 참가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진영 현대건설 뉴에너지사업부 책임이 연사로 나선다.

 

이 밖에 △인도 최대 재벌 그룹 아다니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르툼 △프랑스전력공사(EDF) △GE 히타치 △국제원자력기구 △웨스팅하우스 등이 참가한다.

 

세계 원자력 공급망 컨퍼런스는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적 모멘텀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원자력 구조물과 시스템, 부품, 서비스부터 개발, 건설, 운영, 폐기에 이르기까지 원자력 산업의 전체 수명 주기를 다룰 예정이다.

 

원자력 산업은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전세계 31개 국가와 140개 이상의 기업이 오는 2050년까지 전세계 원자력 에너지 용량을 3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뉴욕 기후 주간(New York Climate Week) 동안에는 세계 14개 금융기관이 이 목표를 지지했다. 올해 S&P 글로벌 주최로 열린 세계 최대 에너지 행사인 'CERA위크 컨퍼런스'에서는 구글과 아마존, 메타, 다우 등의 기업들이 원자력 산업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정등용 기자 d-drago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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