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제약업계 신약 개발 관심도 1위…유한양행·대웅제약 순

2025.04.11 07:41:20

[더구루=이연춘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제약사 가운데 신약 개발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한미약품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과 대웅제약 등이 뒤를 이었다.

 

11일 데이터앤리서치가 신약 개발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총 2만4046건의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신약 개발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한미약품은 항암제, 당뇨병 치료제, 고혈압 치료제 등이 주요 제품으로 혁신 항암제인 포지오티닙을 통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 같은 의약품은 국내외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유한양행이 2만2211건을 기록, 신약 관심도 2위에 올랐다. 신약 개발에서 중요한 것은 상업화와 임상 성과로 유한양행은렉라자의 경우 존스앤존슨과 상업화를 진행하게 되면서 상업화 성공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웅제약이 1만5445건으로 신약 연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웅제약의 항암제 후보 물질인 'DWP216'이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새로운 항암 치료제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어 △JW중외제약 8707건 △GC녹십자 7092건 △종근당 4620건 △제일약품 4300건 △일동제약 4190건 △보령 2553건 △동국제약 1718건 △광동제약 1061건 △동아제약 223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제약사 12곳의 신약 관련 포스팅 수는 총 9만6166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780건, 5.23% 늘었다"고 말했다.

이연춘 기자 lyc@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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