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총 1억2000만명에 달하는 SNS 구독자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가 현지 파리바게뜨 매장 방문,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유명 셀럽 SNS를 통해 파리바게뜨 매장이 알려짐에 따라 파리바게뜨가 온라인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유명 유튜버 리아 리시스(Ria Ricis)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점포를 찾았다.
리아 리시스는 △여행 △라이프스타일 관련 콘텐츠를 주로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다. 배우, 작가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동남아시아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000만명을 달성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었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숫자는 4020만명에 달한다. 이밖에도 △인스타그램 팔로워 3537만명 △틱톡 팔로워 4210만명 등 총 1억1767만명 규모의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리아 리시스는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가 진열된 파리바게뜨 매대 앞에서 아이와 함께 ‘인증샷’을 촬영해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양손으로 아이를 들고 장난을 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담은 해당 게시물은 60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리아 리시스 온라인 영향력에 힘입어 파리바게뜨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리바게뜨는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자카르타 서쪽에 있는 쇼핑몰 푸리인다몰(Puri Indah Mall)에 9호점을 열었었다. 지난 2021년 11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1호점을 열고 현지에 진출한 지 17개월 만이다. 향후 △발리 △수라바야 등 자카르트 이외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본보 2023년 4월 5일 '두달에 한 곳꼴 오픈'…파리바게뜨, 인니서 에라자야와 손잡고 공략 고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