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형수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위스키와 디저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제품을 내세워 젊은 소비자층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맛보고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오는 16일까지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더 글렌리벳 위스키 후르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더 글렌리벳이 파인 디저트 부티크 파티세리 후르츠와 손잡고 더 글렌리벳 위스키 후르츠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과일 모양의 디저트 안에 과일 퓨레와 실제 더 글렌리벳 원액을 넣어 싱글몰트 위스키를 기존과 전혀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임하선 파티세리 후르츠 오너 셰프가 개발한 △더 글렌리벳 파운더스 리저브 귤 무스 △더 글렌리벳 12년 몽키바나나 무스 △더 글렌리벳 15년 사과 무스 등 3종을 출시했다. 귤 무스는 풋귤 젤리 소르베와 파운더스 리저브의 오렌지 아로마를 느낄 수 있는 메뉴다. 몽키바나나 무스는 신선한 열대 과일향과 꽃향기가 입 안 가득 상큼하게 퍼진다. 사과 무스는 상큼하고 청량한 사과 퓨레와 달콤한 아몬드의 색다른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는 이밖에도 더 글렌리벳 라인업을 온더락, 하이볼, 칵테일 등 본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더 글렌리벳 파운더스 리저브 베이스의 블루밍 리버(Blooming River), 12년 베이스의 컬러풀 베케이션(Colorful Vacation), 15년 베이스의 뽐브 포레(Pomme Foret)등 3가지 스타일로 선보인 칵테일은 화려한 비주얼과 상큼하고 달콤한 맛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팝업스토어에는 외부 공간에 설치된 대형 바나나 모양의 그네, 1층과 2층 내부 공간 곳곳을 장식한 비비드한 컬러의 과일 모형,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2층 라운지 등 다양한 포토 스팟도 갖추고 있다. 2층에서는 텀블러 글라스를 비롯해 과일 모양의 귀여운 포스트잇과 스티커 등 특별히 제작된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더 글렌리벳이 얼마 전 선보인 더 글렌리벳 위스키 후르츠가 독창적인 콘셉트로 크게 주목받으며 인기몰이에 나섰다"면서 "더 글렌리벳 위스키 후르츠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오색칠에 열린 팝업 스토어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