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카드 태국법인 ‘KB 제이 캐피탈(KB J Capital)’이 현지 진출 5주년을 맞아 테크 기반 금융혁신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적인 금융혁신과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9일 태국 금융업계에 따르면, KB 제이 캐피탈은 최근 현지 진출 5주년 행사를 열었다. 노현우 KB 제이 캐피탈 대표는 “지난 5년간 태국의 어려운 경제 환경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기술 중심 경영과 책임 있는 대출 원칙을 고수해 왔다"며 "그 결과 태국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대표적인 비은행 금융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노 대표는 올해 목표로 '질적 고객 기반 확대'와 '지속 가능한 매출 성장'을 내걸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캐시조이(Kashjoy)’와 ‘삼성 파이낸스 플러스(Samsung Finance+)’를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캐시조이는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개인 신용대출 브랜드다. 캐시조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파이낸스플러스는 삼성전자와 협업한 디지털 할부 금융 서비스다. 태국 내 저소득층과 금융 소외계층의 최신 스마트폰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급성장 중이다.
노 대표는 “모든 업무 프로세스에 AI기술을 도입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라며 “이는 단순한 규모 확장을 넘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KB 제이 캐피탈은 이 같은 기술 혁신성을 인정 받아 최근 ‘인터내셔널 파이낸스 어워즈 2025’에서 '태국 내 가장 혁신적인 신규 금융 대출 기업‘에 선정됐다. 이 외에 최근 발생한 홍수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구호 조치와 교육 지원 활동에도 나서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노 대표는 “태국 진출 5주년을 기점으로 기술, 혁신, 그리고 투명 경영을 통해 태국 경제와 사회에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