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산업진흥원, 세계 탄소복합재 클러스터와 맞손

2022.12.07 08:25:55

지난달 7일 독일 CU(Composites United)와 업무협약 체결
클러스터 협력 추진과 탄소소재 수요 트렌드·기술 공유
유럽 탄소산업 시장 진출 발판 마련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독일 최대 탄소복합재 클러스터와 손을 잡았다. 국내 기업의 유럽 탄소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하 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달 7일 독일 아우구스부르크에서 세계 최대 탄소복합재 클러스터인 'CU'(Composites United) 와 클러스터 교류,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탄소산업진흥원 방윤혁 원장와 클라우스 드렉슬러(K Klaus Drechsler) CU 집행위원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업무협약에 따라 양국 클러스터 교류와 협력 추진, 탄소소재 수요산업의 기술 공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도 공유한다. 특히 탄소산업진흥원은 CU와 함께 △내년 4월 한·독 기업간 비즈니스 미팅 참석 △내년 6월 독일 하노버 CU 주관 전시회 참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CU는 CFK Valley e.V.와 CCeV 클러스터가 합병해 설립한 세대 최대 복합재료분야 산업 클러스터이다. 정부기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됐다. 클러스터 회원사는 350여개이며, 복합재료 기술 관련 40여개의 워킹그룹 운영한다.

 

주로 △산업용, 자동차 및 항공산업의 탄소복합재 개발 및 적용 △연구개발 상용화, 기업체 교육, 학위 과정(대학) 운영 △친환경 탄소복합재 개발 등 리사이클센터 운영 △매년 CU(구 CFK Valley) 주관으로 탄소복합재 컨퍼런스 주최 등을 한다.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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