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석문연료전지 발전사업 PF 체결안 의결

2022.09.04 08:05:00

석문연료전지 발전사업 공사대금 확보
연내 착공 목표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석문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연내 착공을 위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금융약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4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석문연료전지 발전사업 PF 금융약정 체결안’을 의결했다.

 

동서발전은 PF를 통해 석문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연내 착공을 위한 공사대금 등 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석문연료전지 발전사업은 동서발전이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 하나다. 설비 규모는 19.8MW에 달하며 설비 형식은 고체산화물형(SOFC) 연료전지 방식이다. 총 사업비는 1340억 원 규모다.

 

주요 참여사로는 동서발전을 비롯해 지앤씨에너지와 미래엔서해에너지가 있다. 지분율은 지앤씨에너지 50%, 동서발전 33%, 미래엔서해에너지 17%다.

 

지앤씨에너지가 사업관리, 부지 등을 담당한 가운데 동서발전은 O&M(발전정비·운영), LTSA(장기유지보수계약),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를 맡았다. 미래엔서해에너지는 EPC(설계·조달·시공)와 도시가스 공급을 담당한다.

 

동서발전은 석문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통해 당진 석문면 삼봉리 및 장고향리 일대 1210세대에 도시가스를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문연료전지 준공 후엔 도시가스 인입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아직은 이사회를 통과해야 사업이 진행되는 단계이기 때문에 협의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등용 기자 d-dragon@thegur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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