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美 현지 전문지 선정 '최고의 제3자 물류사'…K-물류 이끈다

2022.08.31 10:51:40

인바운드 로지스틱스 발표
첨단 기술 도입·친환경 경영 박차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 미국 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미국에서 최고의 제3자 물류업체로 꼽혔다.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인지도 제고 및 신뢰도 향상 등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미국 물류전문매체 인바운드 로지스틱스(Inbound Logistics)는 최고의 제3자 물류업체 가운데 하나로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를 선정했다.

 

인바운드 로지스틱스는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제조, 이커머스, 소매, 도매, 운송 등 다양한 시장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물류 서비스, 운송 서비스, 창고 서비스는 물론 수출입 및 통관,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 물류 및 운송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지난해 연말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물류기술연구소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로봇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움직임에 들어갔다.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 물류센터는 AMR(Autonomous Mobile Robot·자율주행 이송로봇), EPT(ElectricPallet Truck·자동 팔레트 트럭) ATL(Autonomous Truck Loader·자율주행 트럭 로더) 등 맞춤형 자동화 로봇 기술 도입을 위한 다양한 현장 테스트에 나섰다. 

 

EPT는 장거리 횡단 이동에 최적화된 무인로봇 장비다. 한번에 최대 4개의 팔레트를 옮길 수 있다. ATL은 입출고 업무를 주로 담당한다. 팔레트를 쌓고 내려놓거나 팔레트 단위의 상품들을 보관 장소로 이동, 적치, 피킹, 운반하는 작업을 자동으로 한다. 

 

특히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연내에 AMR을 물류현장에 투입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AMR은 물류센터 내에서 피킹작업에 필요한 동선이나 상품의 위치를 안내하고 적재된 상품을 지정된 장소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작업자의 이동 범위 최소화가 가능해져 작업 생산성을 22% 이상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지난 6월 인바운드 로지스틱스가 발표한 2022 녹색 공급망 파트너(2022 Green Supply Chain Partner)에도 이름을 올렸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전기 △가스 △물 △천연가스 △재활용 △폐기물 등 6가지 항목을 사업장별로 관리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물류 네트워크 리모델링 및 최적화를 통해 화물차의 전체 이동거리를 단축함으로써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 관계자는 "고객과의 협업을 통해 녹색물류를 실천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발굴하는 지속가능경영프로젝트를 상시 진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수 기자 kenshi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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