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뮤스튜디오, 유진투자증권 신입사원 대상 '웰컴키트' 제작

2022.01.20 08:05:35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가 유진투자증권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웰컴키트’ 제작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키뮤스튜디오는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들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기업과 발달장애인을 연계하는 사업 ‘키뮤브릿지 파트너쉽’을 운영하고 있다. 키뮤스튜디오는 해당 사업을 통해 유진투자증권에 채용된 발달장애인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웰컴키트를 제작했다.

 

웰컴키트에 담긴 디자인 컨셉은 2021년도 유진투자증권 하반기 공채를 통해 입사한 신규 직원을 혁신을 이끌 ‘새로운 세대(NEW GENERATON, NEW GENE)’로 정의해 ‘우주’를 테마로 제작되었다. 특히, 유진투자증권 BI(Brand Identity)를 재해석한 로고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상징하는 우주 컨셉을 바탕으로 우산, 티셔츠, 마우스패드, 핸드폰 거치대, 에코백 총 5종의 상품으로 구성되어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9월 키뮤브릿지 파트너쉽을 체결하며 9명의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를 채용했으며, 직접 고용 파트너쉽을 통해 전문적인 디자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 고용에 대한 부담과 어려움을 해소시키는 시스템을 키뮤브릿지를 통해 구축했다.

 

남장원 키뮤스튜디오 대표는 “키뮤브릿지 파트너십은 2021년 하반기에 출범한 신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유진투자증권을 비롯하여 파트너십을 체결한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업계에서도 주목을 받고있다”라며 “키뮤브릿지 사업 외에도 고객들이 발달장애인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오픈 소스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키뮤스튜디오는 콘텐츠로 세상과 발달장애인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것을 목표로 △발달장애인 디자이너 취업 연계 사업 ‘키뮤브릿지 파트너십’, △디자이너 육성 및 발굴, △전시 및 디자이너 교육센터 ‘키뮤 아뜰리에’, △굿즈 제작 및 판매, △소외된 사회문제를 재조명하는 소셜 프로젝트 ‘XYZ BY KIMU’ 등을 운영하고있다.  

 

최영희 기자 che@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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