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아우디가 설립한 차량용 앤터테인먼트 콘텐츠 오픈 플랫폼 스타트업 '홀로라이드(Holoride)'가 자체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라이드(RIDE)를 출시했다. 

홀로라이드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라이드의 발행을 시작했다. 홀로라이드는 지난달 자체 암호화폐인 라이드의 출시를 발표했었다. 

홀로라이드는 지난 2019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2019를 통해 미래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의 혁신을 가져오겠다며 홀로라이드를 공개했다. 홀로라이드는 아우디의 자회사인 'AEV'와 함께 공동으로 설립됐으며 뒷좌석 탑승 승객에게 VR 기기를 기반으로한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라이드 코인을 2022년 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홀로라이드의 XR 시스템 내에서 가상현실을 경험하거나 게임을 하고 싶은 승객이 거래를 할 때 사용될 예정이다. 홀로라이드는 라이드 코인을 활용한 대체불가토큰(NFT) 제작도 활성화 시켜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홀로라이드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콘텐츠 제작자, 승객을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며 "블록체인 기술로 플랫폼을 강화하고 자체 라이드 토큰을 출시한 것은 생태계를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음 단계"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