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로아티아 최대 식품 소매업체가 온라인 상점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한다.
1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최대 식품 소매업체인 Konzum은 성명을 통해 "온라인 상점에서 비트코인을 결제 옵션으로 활성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소유자는 1만2000개 이상의 제품이 있는 온라인 상점에서 식료품, 위생용품, 가정용품 및 기타 제품을 사고 지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onzum은 현지 핀테크 Electrocoin 및 비트코인 결제 프로세서인 PayCek 시스템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결제 수단을 구현했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선택한 비트코인 지갑을 사용해 스캔하고 지불할 수 있는 QR 코드를 제공하는 동시에 구매가 시작될 때 환율을 고정하여 변동성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