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프로그 레이싱 게임 '오버패스' 등을 개발한 스웨덴의 게임사 '조르딕스(Zordix)'가 게임 퍼블리셔인 '맥시멈 게임즈(Maximum Games)'를 인수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조르딕스는 맥시멈 게임즈를 4200만 달러(약 495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조르딕스는 맥시멈 게임즈 인수를 통해 퍼블리싱 능력을 확충하게 됐다. 조르딕스는 1년동안 머지 게임즈, 인빅터스 게임즈를 인수하는 등 빠르게 몸집을 키워왔다.
맥시멈게임즈는 2009년 설립됐으며 게임 퍼블리싱을 전문적으로 해온 업체다. 지난해 글로벌 히트를 기록했던 어몽어스의 북미디지털 패키지 판매 등을 담당했으며 케나: 브릿지 오브 스피릿츠 등의 퍼블리싱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조르딕스는 이번 맥시멈게임즈 인수를 통해 기존 퍼블리셔 네트워크를 확대해, 북미 지역에서 디지털 타이틀 판매 뿐 아니라 다양한 패키지 상품도 오프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조르딕스 관계자는 "맥시멈 게임즈 인수를 통해 우리는 게임 퍼블리싱 분야에서 성공으로 입증된 놀라운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