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모더나 백신 추가 생산시설 유럽 허가…곧바로 가동

2021.08.26 15:19:45

화이자, 프랑스 생레미쉬르아브르·독일 마르부르크 두 곳 승인
모더나, 미국 인디애나주 블루밍턴 소재 공장서 완제품 생산

 

[더구루=김다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공급 부족현상을 겪는 가운데 화이자와 모더나가 잇따라 유럽서 백신 생산을 위한 추가 제조시설을 승인받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가 개발한 mRNA 기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생산을 위한 추가 제조 시설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새로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발생하는 상황에서 백신 생산·공급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승인은 EU 집행위원회의 최종결정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어서 해당 제조시설들은 곧바로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CHMP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레미쉬르아브르 제조공장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생산하도록 승인했다. 이 공장에서는 올해 약 5100만개 도즈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다. 프랑스 제약기업 델팜(Delpharm)이 가동을 맡는다.

 

또 올해 원료의약품 제조 능력을 약 4억1000만 도즈까지 증가시킬 수 있는 독일 마르부르크 지역의 바이오엔테크 생산공장의 새로운 제조 라인 가동을 승인했다.

 

모더나 백신의 경우 미국 인디애나주 블루밍턴에 위치한 공장에서 백신 완제품 제조를 수행한다. 공장은 캐털런트가 운영한다.

 

CHMP는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매사추세츠주 노우드와 뉴햄프셔주 포츠머스에 소재한 공장 두 곳에서 모더나 백신 제조시설 확충을 승인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21년 3분기에 EU 시장에 공급할 모더나 백신 4000만 도즈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완제품 제조시설 이외에도 CHMP는 캐털런트 측에 의해 완제품 배치(batch) 제어, 검사 및 포장 등을 진행할 몇몇 추가시설들을 승인했다.

김다정 기자 92dda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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