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투자' 소렌토,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효과 발표

2021.08.23 15:41:59

독점 라이선스 계약 맺은 다이아딕 개발 '다이아100'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효과 확인
부스터샷 역할 '기대'…하반기 임상 1상 추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소렌토 테라퓨틱스(이하 소렌토)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을 확인했다. 보편적인 백신은 물론 추후 부스터 샷(추가접종)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소렌토와 다이아딕 인터내셔널(이하 다이아딕)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변종 감염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다이아100(DYAI-100)'의 면역 반응 및 보호 효과를 조사한 전임상 시험의 데이터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공개했다. 

 

다이아100은 다이아딕의 단백질 생산 플랫폼 C1을 활용해 개발한 백신 후보물질이다. 소렌토와 다이아딕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다이아100을 포함해 C1 기술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백신·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에 협력키로 했다. <본보 2021년 8월 18일 참고 '유한양행 투자' 소렌토, 다이아딕과 'C1' 독점 라이선스 계약>

 

연구진은 쥐와 원숭이에 다이아100 접종을 실시했다. 인산알루미늄 보조제와 함께 근육 내 투여되는 재조합 스파이크 수용체 결합도메인(RBD, Receptor Binding Protein)으로 면역화해 변이를 포함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혈청의 보호 중화 활성을 확인했다. 

 

특히 베타, 감마, 델타 등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B세포 활성화 및 항체 생성을 입증했다. 다이아100을 접종한 쥐를 통해 베타와 델타 바이러스에서는 강력한 중화를 확인했고 감마는 원숭이 신장 세포(Vero-E6)에서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여전히 높은 중화 활성이 나타났다. 

 

다이아딕은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서 제출을 위해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반기 임상 1상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정예린 기자 ylju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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