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호주법인 CEO 교체…현지 ETF 확대 노림수

2021.07.13 10:33:16

크리스 웨일즈비 신임 CEO 선임
ETF 분야 전문가…시장 공략 박차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분야 전문가를 호주법인의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올해 초 현지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베타셰어즈의 지분을 매각한 이후 현지법인을 통해 호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크리스 웨일즈비(Kris Walesby) 전 ETF증권 최고경영자(CEO)를 호주법인의 새로운 CEO로 선임했다. 

 

웨일즈비 신임 CEO는 도이체방크와 블랙록 등을 거쳐 2010년 ETF증권에 합류했고 이후 2014년 영국 인베스코파워셰어즈로 자리를 옮겼다. 이듬해 10월 ETF증권에 CEO로 복귀했고, 지난해 10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ETF증권의 ETF 분야에 강점을 갖춘 호주 민간 금융사로, 다양한 테마형 ETF를 선보이고 있다. 

 

웨일즈비 CEO의 합류에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지법인을 통해 ETF 사업을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3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초 인수했던 ETF 운용사 베타셰어즈의 지분 52%를 모두 매각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캐나다 ETF 운용사 호라이즌 베타프로를 1400억원에 인수하면서, 이 회사가 보유한 베타셰어즈의 지분도 함께 확보했었다. <본보 2021년 3월 9일자 참고 : [단독] 미래에셋, 호주 베타셰어즈 지분 매각…최고 6배 3000억 차익>

 

이와 함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호주법인의 새로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올리버 레이놀즈 전 쿨라바캐피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과 캐나다, 호주, 홍콩 등 10개국에 400여개 ETF를 공급, 작년 말 기준 운용 규모는 65조원이 넘는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전세계 ETF 운용사 가운데 순자산 규모 16위를 기록 중이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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